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부터 7월까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검사 후 정상군에게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위험군에게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하며 전화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대상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3분 만에 끝나는 무료 치매검사를 통해 부모님의 치매 위험도를 확인해 보세요"라며, "치매 위험군을 미리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 서비스'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
장성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1년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장성군은 유해야생동물 120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유사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획 대상 동물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종들이 포함됩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멧돼지 포획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장성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모범엽사 17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포획에 앞서 총기 안전사고 방지 등 포획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 방지단 활동 요령, '야생생물관리시스템' 활용법 및 신고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피해방지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장성군은 군비 5700만 원을 투입하여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실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농작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장성군 환경과 김영미 과장은 "산에서 내려온 야생동물이 수확기 농작물을 훼손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를 수집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조사는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시간은 1명당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조사항목은 건강 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유병 및 관리 수준, 삶의 질 등으로 구성된 172개 문항입니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 파악,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등 금천구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금천구는 조사 대상 가구에 조사가구 선정 안내서와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문 등을 우편 발송하여 표본 가구로 선정된 사실을 사전 안내합니다. 또한,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금천구는 5월 21일부터 24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새빛 생태교통+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 연무동(반딧불이 시장)과 곡선동(산들어린이공원 인근도로)에서 시작됩니다. 상반기에는 정자3동(5월 25일), 평동(6월 8일), 행궁동(6월 8일·15일), 구운동(6월 15일), 정자2동(6월 15일) 등 총 7개 동에서 진행되며, 수원 대표 관광지인 행궁동은 6월 8일과 15일에 행리단길과 공방거리에서 열립니다. '새빛 생태교통+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의 차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 주도 사업입니다. 이 행사는 기존의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하여,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운영하는 12개소의 주민단체 대표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행사 운영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동차 없
"음식점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주문할 때마다 식은땀이 나고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하지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여러 번 눌러볼 수 있어서 밖에서도 당당히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지난해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디지털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이 만족스러운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술은 일반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움과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에게도 다루기 어려운 기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르신, 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구는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5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법, 메신저 사용법, 택시 또
군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16일 생활 주변 및 관내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시와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개 단체가 협력하여 유해 약물과 매체, 유해업소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점검 활동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술·담배 등)의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군포시는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표시부착 명령 등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벌칙 등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군포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청소년 유해환경 등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031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문석훈)는 지난 16일,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제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및 컨설팅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통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사회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약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과 리소스를 제공하며, 소규모 취약시설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의 문석훈 지회장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시설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이달 24일까지 참여자 1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동행일자리모집 분야는 '우리 동네 안전·환경보안관', '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안양천공원 황톳길 환경지킴이',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 등 총 14개 직종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 동네 안전·환경 보안관'은 폭우, 폭염 시 빗물받이 점검 및 무더위쉼터 운영을 보조하며, 강풍 시 현수막 제거 등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과 우범지역의 무단투기 단속, 불법광고물 수거 등의 환경 개선 업무와 1인 가구 및 노약자의 폐기물 배출 및 생필품 배송 등의 맞춤형 복지 업무를 담당한다. 디지털안내사와 교통안전 지킴이'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무인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사용법, 정부24복지로 등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번 시설 구축은 용산구가 관리하는 주요 지하차도인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이 세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및 배전반 지상화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침수 발생 시 차량의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표지판은 지난해 8월 긴급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와 경보등이 점멸하여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효과적인 침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지상화 작업은 지하차도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시설의 기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 전기실이 침수될 경우 배수펌프의 제어 및 구동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의 배전반을 지상화했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침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특별한 야간 운영 이벤트 '수수한 봄-밤'을 선보입니다. 이 행사는 수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수원수목원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수수한 봄-밤' 행사는 일월·영흥수목원에서 펼쳐지며, 오픈라디오 이벤트로 시작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수수한 봄-밤' 이야기가 오후 6시에 진행되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픈라디오는 수원공동체라디오가 주관하여, 생동감 넘치는 사연과 음악으로 봄밤의 정취를 더할 것입니다. 야간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공연이 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열립니다. 어쿠스틱 기타 및 보컬 공연, 마술쇼, 퓨전국악 공연, 풍선 퍼포먼스, 저글링 등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수목원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수수한 봄산책'은 야간에 수목원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빛나는 야광화분 만들기', '업사이클 별빛 테라리움' 체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참여와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